본문 바로가기
배스 루어 낚시

배스 앵글러의 실력과 조과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노싱커 리그 - 심화편

by Samdu_Buza 2019. 4.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쉐드웜을 운용하여 고삼지에서 배스 런커를 잡았던 경험을 토대로 제 나름대로의 팁을 드렸었습니다.

2019/04/29 - [배스 루어 낚시] - 봄철 고삼지(헬삼지)에서 런커 잡는 팁(Tip)

 

쉐드웜을 체결한 채비는 결국 노싱커 리그인데요. 

이 노싱커라는 채비가 참 효과적인 채비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이미 예전에 노싱커 리그를 운용하여 전북 사산지에서 5짜 런커 배스를 연달아 잡았던 사례를 활용하여 노싱커에 대하여 설명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2018/09/21 - [배스 루어 낚시] - (feat. 사산지 런커)배스 낚시의 최강/최종 병기, 노싱커 리그-또 파헤쳐보자2

2018/09/20 - [배스 루어 낚시] - 배스 낚시의 최강/최종 병기, 노싱커리그-또 파헤쳐보자 1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번에 소개한 노싱커 리그의 내용에서 좀 더 깊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종의 노싱커 리그 심화 과정이랄까요? ㅋㅋ

 

노싱커 리그는 알면 알수록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채비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제가 노싱커는 배스 낚시를 위한 최강의 병기이긴 하지만 다소 지루한 채비라고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싱커 리그를 많이 사용하고 공부하고 테스트한 결과 지루한 채비라는 것은 운용하기에 달렸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즉, 노싱커 채비는 일반적으로 캐스팅을 한 후에 스테이를 많이 주는 운용법을 주로 쓰는 것은 맞습니다.

따라서,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상황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운용을 하게 되면 생각만큼 지루하지 않고 다이나믹하게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이나믹한 운용을 통해서 배스를 잡을 확률을 좀 더 높일 수도 있습니다.

출처: 핀터레스트, 노싱커 리그로 잡은 런커 배스

  

우선, 노싱커 리그의 채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개 스트레이트웜에 훅을 체결하여 사용을 합니다. 

스트레이트웜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캐스팅 시에 비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스트레이트웜 중에서도 고비중 스트레이트웜을 사용한다면 같은 크기라고 하더라도 좀 더 멀리 캐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훅의 크기는 웜의 자연스러운 액션을 살릴 수 있는 크기가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인치 스트레이트웜에 3/0 크기의 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쉐드웜을 사용하여 운용하기도 하는데요. 쉐드웜을 사용하여 스위밍 또는 버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쉐드웜을 사용하여 스위밍과 스테이, 프리폴링을 활용한 운용 방법은

이전 포스팅( 2019/04/29 - [배스 루어 낚시] - 봄철 고삼지(헬삼지)에서 런커 잡는 팁(Tip) )을 참고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버징의 운용 방법은 차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인은 평상 시 사용하는 라인보다 약간 더 얇은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비거리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가늘수록 더 좋겠지만 챔질과 후킹 이후 배스와의 파이팅 시에 6LB 이하의 라인은 터질 확률이 높으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피닝 기준으로 8 ~ 10LB를 주로 사용합니다.

베이트 기준으로는 12LB 까지도 괜찬다고 프로 선수분이 언급하신 걸로 압니다.


다음으로 운용법 입니다. 대개 노싱커 채비를 캐스팅한 후에 많은 앵글러 분들이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그렇게 운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싱커 리그를 많이 사용하여 보고 매력을 느껴서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고 공부도 한 결과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노싱커 리그의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좀 더 다이나믹한 액션을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실제로 필드에서 낚시를 하였을 때 조과가 향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나믹한 액션이란, 캐스팅 후에 채비가 바닥에 닿으면 저크베이트를 운용하듯이 액션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즉, 크게 크게 저킹을 준다던가 아니면 짧게 트위칭을 주는 식으로 운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 때, 물 속에서 채비가 어떻게 움직일 지 머리 속으로 그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킹이나 트위칭의 운용을 통해서 웜은 바닥에서 위로 크게 또는 작게 떠오를 것입니다.

둘 다 크든 작든 탁탁 끊어치기 때문에 액션을 주고 나면 위로 어느 정도 떠올라서 순간적으로 멈추서 떠 있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잠시 떠 있다가 다시 프리폴링을 하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잠시 웜이 떠서 멈춰 설 때 리액션 바이트가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프리폴링 역시 강력하게 배스에게 어필하는 액션입니다. 

 

활성도가 아주 안 좋을 때, 저는 이런 액션을 주고 나서, 그 이후에야 스테이를 길게 주곤 합니다.

활성도가 정말 안 좋을 때는 다이나믹한 리액션으로 배스의 시선을 끌고 스테이 상태에서 배스가 쉽게 섭식을 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입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수중 장애물이나 수초, 수몰 나무 등이 있다면 장애물을 타고 넘게 하거나 장애물에 일부로 부딪치게 한 이후 스테이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운용법 역시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갑작스런 릴링으로 휙 움직이게 하거나 갑작스런 릴링 이후 움직임을 멈추는 것 등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두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저활성도 시기에 매우 효과가 좋았습니다.

다들 배스 얼굴을 보기 힘들 때 런커를 잡거나 많은 마릿수를 볼 수 있었던 운용법입니다.

 

노싱커 리그를 잘 활용하려면 운용법에 따라서 웜이 어떻게 움직일지 잘 이미지화 하여야 합니다.

또한, 노싱커 리그의 특성상 가벼운 채비이고 슬랙라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주 집중하여 운용을 하여야 합니다.

슬랙라인이 물 속으로 쭈욱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입질을 손 보다 눈으로 먼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험해 보면 아주 재밌습니다. ^^

 

그리고, 리액션을 만들기 위해서도 집중을 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집중과 다양한 운용 방식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앵글러의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조과 역시 남들 보다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제 포스팅을 재밌게 보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재밌게 보시고 유용하셨다면 "공감 "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