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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봄 시즌 및 저활성도 상황에 효과적인 언밸런스 프리리그(Unbalance free rig)를 소개합니다.

by Samdu_Buza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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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봄철은 확실히 4계절 중 가장 배스 낚시하기에 좋은 시즌입니다. 

마릿수와 사이즈 면에서 모두 평균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배스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죠.

초봄에는 저수온이 발목을 잡고 시간이 흐를수록 산란 후 시즌과 배수 시즌이 도래하면서 힘든 낚시를 경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 저러한 이유로 인하여 저활성도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채비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일명 "찐따 리그"라고도 불리는 "언밸런스 프리리그 (Unbalance free rig)입니다. 

박기현 선수는 이 채비를 개발하기도 하였고, 이 채비를 이용하여 대회 우승을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낚시춘추, 박기현 프로의 언밸런스 프리리그 소개 기사

 

언밸런스 프리리그가 어떻게 개발되었는 지 일화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박기현 선수는 프레셔가 극심한 상황에서 숏바이트가 자주 발생하자 어떻게 하면 숏바이트를 극복할 수 있을까 고심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작은 웜에 큰 훅을 사용하여 숏바이트를 조금이라도 줄일려고 처음 언밸런스 프리리그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용한 결과, 기대 이상의 조과를 보게 되었고 그 이후 언밸런스 프리리그에 대하여 제대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후로 왜 효과가 있었는 지 연구하고 발전시켜서 박기현 선수는 언밸런스 프리리그를 활용하여 배스 프로 리그 대회에서 여러 번 단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언밸런스 프리리그의 원리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효과적인 채비라고 하여도 운용하는 앵글러가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면 별 다른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설명하는 내용을 읽으시면서 머리 속으로 운용 시 채비의 움직임을 함께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박기현 선수의 설명을 듣고 보고 읽으면서 머리 속으로 채비의 움직임을 상상해 보았는데 이해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제 필드에 나가서 사용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원태클용 배스 낚시 장비에 대한 제품 소개와 사용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째로, 언밸런스 프리리그의 채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매우 쉽습니다. 다들 일반적인 프리리그는 많이 사용하여 보셨을 것입니다.

라인에 싱커를 달고 이후에 훅을 체결합니다. 체결한 훅에 스트레이트 웜을 끼우면 끝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3인치 정도의 작은 스트레이트 웜에 0/2 또는 0/3 정도 크기의 훅을 사용하여 스트레이트 웜의 절반 이상을 웜이 차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배스의 바이트 시에 흡입이 쉽고 챔질 시에 힘의 전달이 용이한 스트레이트 타입의 훅을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좋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박기현 선수가 직접 추천한 내용이며, 제가 생각하기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둘 째로, 언밸런스 프리리그의 운용법입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이 채비를 운용할 때의 핵심은 독특한 리액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채비의 특성 상, 웜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움직임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효과가 없을 것 같은 채비이지만, 반면에 다른 채비에서는 만들어 내기 어려운 독특한 리액션을 만들어 내어 배스에게 어필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해 낼 수 있게 됩니다. 바로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는 최적의 웜 채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할 수 있는 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웜과 훅이 하나의 루어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쉬울 것 같습니다.즉, 스트레이트 웜 고유의 움직임이 아닌 훅과 웜이 하나로 만들어져서 빳빳한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하나의 루어로 생각하여 운용을 하는 것입니다.이런 상태에서는 돌이나 수초 등의 물 속 장애물과 지형을 타고 넘을 때와 작은 호핑을 연달아 주었을 때 빳빳한 채비의 특성으로 인하여 독특한 리액션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돌을 타고 넘을 때 갑자기 옆으로 휙 돌어선다던가, 돌에 튕기는 듯한 리액션이 나올 것입니다. 이 경우, 채비 자체가 빳빳하기 때문에 프리리그 특유의 액션이 좀 더 강하고 빠르게 발생하고 일반적인 프리리그 보다 좀 더 독특한 리액션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언밸런스 프리리그가 숙달이 된다면 인위적으로 리액션을 연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웜 채비이긴 하지만, 크랭트나 서스펜드 미노우, 바이브 등의 중층이나 바닥을 공략할 수 있는 하드베이를 운용할 때 수중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리액션 바이트가 자주 나오는데 이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밸런스 프리리그의 장점 중에 또 다른 하나는 하드베이트를 이용한 리액션처럼 빠른 리액션이 나오기도 하지만 채비 자체는 웜 채비이기 때문에 저활성도에서 드래깅과 스테이를 사용하여 느리게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언밸런스 프리리그의 주요 장점을 정리하자면, 

바로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 채비 운용과 채비 운용 시 발생하는 독특한 리액션, 그리고 채비의 특성상숏바이트 극복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언밸런스 프리리그의 주요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박기현 프로 역시 봄철과 가을철 턴오버 시기에 배스의 활성도가 저조할 때 언밸런스 프리리그로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 하니, 제 글을 읽으시는 많은 앵글러 분들도 활성도가 저조할 때 이 채비를 활용하여 멋지고 재밌는 배스 낚시를 하셨으면 합니다.^^

 

제 포스팅을 재밌게 보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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