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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장마 시즌 배스 포인트 찾는 방법과 공략 꿀팁

by Samdu_Buza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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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스 앵글러 삼두부자(Samdu Buza) 입니다.

 

한동안 가뭄으로 농가의 걱정이 컸었는데, 요즘은 중부지방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네요.

낚시도 안전이 우선이니, 비가 너무 많이 올 때는 무리하게 출조를 나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장마 시즌과 장마 이후에 오름수위가 되는 필드에서 배스의 포인트를 찾는 방법과 공략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 시즌에는 앞서 얘기한 대로 뚝, 제방, 비탈길 등의 지반이 약해지고, 계곡지의 경우 급격하게 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고 기존에 폭우의 영향이 없어 지반이 단단한 필드를 골라서 출조를 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겠습니다.

장마 시즌에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므로 대부분은 흙탕물이 됩니다. 따라서, 물색이 상대적으로 맑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새물유입구, 수초군락 주변 등의 포인트가 상대적으로 물색이 맑은 편입니다. 또는 필드에 따라서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런 곳도 용존산소량이 풍부하고 흙탕물을 밀어내므로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포인트가 좋은 포인트가 되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장마철에 급격하게 불어나는 물과 많은 강우량으로 인하여 물 속 상황이 흙탕물이 되어 버리는데, 이 흙탕물의 흙이나 미세한 부유물이 배스의 아가미에 붙으면 배스가 폐사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스는 흙탕물이 되면 최대한 움직임을 멈추거나 그 나마 숨쉬기 좋은 즉, 물색이 비교적 맑은 곳을 찾게 됩니다. 

더구나, 이런 상황은 다른 어류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베이트피쉬도 같은 포인트에 모이게 됩니다.

장마철 수초군락 엣지에서 잡은 배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장마철에 이런 포인트를 찾으려면 부지런히 포인트를 옮기면서 탐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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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자주 가는 필드라도 매년 갈수기를 거쳐 장마 시즌으로 들어가면서 육초대가 형성되는 지대와 육초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세부 지형도 다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자주 가는 몇 몇 필드는 큰 지형 변화는 없지만, 세부적으로 그 지형에 육초대가 나타나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기도 하고 새물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가 적게 나오기도 하는 등 매년 같은 포인트의 상황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같은 포인트에서 어떤 해에는 버징을 하고 어떤 해에는 다운샷을 하고 어떤 해에는 탑워터를 하는 등 운용하는 루어와 방법이 달라야 했습니다.

그래도, 경험이 많은 앵글러 분들은 자주 가는 필드가 있고 저 처럼 어느 정도 예상을 하면서 포인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한 편이지만, 배스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최소 3년 이상 자주 다닌 필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품을 많이 파셔야 합니다.

 

초보 배서분들을 위하여 나름의 꿀팁을 드리자면, 네이버 위성 사진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나오는 최근 지형 상황을 미리 러프하게라도 파악을 해 놓으시고 확인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몇 군데 정해 놓으세요. 그 이후에 그 포인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탐색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탐색을 할 때 일단 해당 포인트 주변의 물색을 보시고, 물색이 주변 보다 비교적 맑다면(계곡물 처럼 맑다는 것이 아니라 주변 물색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맑은 것을 의미) 루어를 캐스팅하여 보세요.

 

루어를 선택할 때는 일단 최대한 피네스하게 채비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고, 더구나 흙탕물이 생기면서 안 좋은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에 프레셔가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에는 노싱커에 작은 스트레이트웜으로 시작하여, 배스의 활성도를 체크합니다. 이 때, 피딩 타임이 겹치거나 며칠 동안 피딩을 하지 않던 포인트일 경우 갑자기 배스의 섭식 활동이 왕성할 때도 있습니다. 아주 훌륭한 상황이죠.. ^^   

여기서 배스에 대한 요긴한 정보를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어떤 요인으로 인하여 섭식 활동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 보통 3일이 넘어가면 다시 섭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시 섭식 활동을 시작할 때 굶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전 보다 공격적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대박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패턴을 찾으면서 피네스 채비에서 비교적 빠르게 탐색 가능한 크랭크 등의 하드베이트까지 루어 로테이션을 하면서 가장 빠르게 잘 잡히는 채비를 사용하시면 의외로 대박 조과를 거둘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주변 보다 물색이 맑은 포인트를 찾아라. 

2. 이런 포인트는 수초 군락이나 새물 유입구 등에서 형성된다.

3. 피네스 채비로 시작하라.

4. 루어 로테이션을 통해서 패턴과 활성도를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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