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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급격히 불어난 물(장마)로 배스 포인트에 부유물이 많은 상황, '배스 잡기' 오히려 더 쉽습니다.

by Samdu_Buza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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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스 앵글러 삼두부자(Samdu Buza) 입니다.

최근에 장마철 폭우로 인하여 저수지의 물이 급격하게 불어난 곳이 많습니다.

그렇게 급격하게 물이 불어나면서 쓰레기, 나뭇가지 등이 엉켜서 아래 사진처럼 출조한 배스 낚시 포인트에 부유물이 많이 떠 있는 필드가 많아졌습니다.

 

올해는 폭우가 심했었는 지 뉴스에 나올 정도군요.

출처: 연합뉴스

경험, 지식 및 정보가 많은 배스 앵글러들은 이렇게 부유물이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할 지 잘 알겠지만, 제 블로그를 보는 대부분의 입문, 또는 경험이 적은 초보 배스 앵글러분들은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때는 쓰레기와 나뭇가지, 수초, 육초 등이 엉켜서 둥둥 떠다니는 또는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부유물을 보게 되면 일단 미간이 찌푸려지기 일쑤 였습니다. 미관상도 좋지 않고 냄새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낚시줄을 아예 담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유물을 잘 이용하면 좋은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사진들처럼 런커급 배스를 잡고 기분 좋게 웃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https://rodsandrifles.tumblr.com/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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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배스의 습성에 대하여 한 가지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스에게 은신처 또는 휴식처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냥을 하기 위하여 숨어 있어야 하며, 사냥을 위한 힘을 비축하기 위하여 되도록 온전히 쉬기 좋은 자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은신처는 수중 엄폐물이 될 수 있는 수중 구조물이나 브레이크라인 등의 스트럭처가 있어야 하며, 휴식처는 물살이 약하고 더울 때는 덜 덥고, 추울 때는 덜 추운 곳이어야 합니다.

 

자 그럼, 부유물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우리가 밖에서 보는 것처럼 배스에게도 더럽게만 보일까요?

아니죠~~

 

부유물 아래는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부유물이 떠 있는 곳과 아닌 곳 사이에 자연스런 브레이크라인도 형성하여 줍니다.

그리고, 부유물이 계속 떠 있는 곳은 대체로 물살이 약하고 바람의 영향이 덜 한 곳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유물은 바로 배스에게 아주 좋은 은신처이자 휴식처 또는 사냥터 역할을 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부유물이 떠 있는 포인트를 본다면 뒤돌아 서지 마시고 배스가 있는 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핀터레스트

물론, 부유물이 많이 떠 있다고 해서 좋은 포인트가 아닙니다. 부유물이 너무 광범위하고 두껍게 형성되어 있다면 오히려 배스가 생활하기 않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존 산소량이 적어지고, 햇볕이 계속 넓은 범위에 걸쳐 수중으로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수초의 생장에 악영향이 있고 수초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썩기까지 한다면 연달아 그 상위, 상위 포식자가 있는 생태계까지 당연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하시고, 적당하게 부유물이 있다고 생각되는 포인트는 적극적으로 배스를 공략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배스를 공략하는 방법 중 가장 요긴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노싱커 채비로 부유물 위에 캐스팅을 한 후 천천히 드래깅을 하면서 부유물 사이의 포켓을 찾아보세요. 포켓이란 부유물이 밀집된 지역에 중간 중간 구멍처럼 형성된 부분을 말합니다.

포켓으로 노싱커 채비를 살짝 떨구면, 프리 폴링 시에 입질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프리리그, 웨이티드훅 등으로 채비에 가벼운 무게를 달아 인위적으로 부유물 사이에 침투를 시켜 보세요. 프리폴링 또는 드래깅 같은 움직임에 입질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단, 부유물의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뚫을 수 있는 정도의 부유물 상황에 추천합니다.

 

3.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부유물 엣지 또는 부유물과 부유물 사이에 다운샷을 캐스팅하여 되도록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많이 주면서 천천히 끌고 오는 방법입니다. 다운샷의 단차 길이는 수심에 따라서 조정을 하는데 처음에는 다소 길게 주었다가 점차 길이를 줄이면서 배스가 있는 수심층을 찾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자 이제 부유물의 포인트 활용 방법과 배스 공략 방법까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배스 낚시에 정답은 없습니다. 상황에 맞추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 배스 낚시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법을 찾는 것에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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