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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헬삼지(고삼지) 이것만 알면 4짜, 런커 잡을 수 있다- 하, 산란 후 회복기 패턴 & 히트 포인트

by Samdu_Buza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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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 삼두부자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예고한 대로 산란 후 회복기에 55up(랜딩 전 발앞에서 털림) 고삼지 런커를 잡은 방법과 포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비 운용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잡았던 런커는 지금 생각해도 힘이 정말 짜릿할 정도였습니다. 2500번 스피닝릴의 드랙음을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습니다. 

상편 (2021.06.03 - [배스 루어 낚시] - 헬삼지(고삼지) 이것만 알면 4짜, 런커 잡을 수 있다- 상, 산란 후 회복기 패턴 & 히트 포인트 )에서 소개한 첫 번째 수중 브레이크 라인은 양촌 좌대 선착장을 바라보고 좌측 구역으로 연안에서 불과 20~30미터 떨어진 지역이었습니다. 

역시 오랜 경험과 배스에 대한 섭식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측한 바와 같았습니다.

 

55up의 런커 배스는 거기서 멀지 않은 포인트였습니다.

바로 양촌좌대 선착장(보팅) 옆에 좌대로 들어가는 붕어조사님들을 좌대로 모셔가는 선착장의 좌측 연안 지역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수위가 당시 73% 정도 였는데 그 상태에서 해당 선착장 바로 옆입니다.

따라서, 오고 가는 보트를 잘 피하여 사장님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낚시 역시 매너를 잘 지켜야 더욱 즐겁지요..

 그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의 좌측 옆부터 수중 브레이크 라인이 몇 겹에 걸쳐서 잘 발달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수위가 낮아지면 확인하여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여간, 몇 번의 캐스팅을 통하여 그 근방의 지형을 읽고 가장 복잡하다고 생각되는 포인트(다리 바로 옆)에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캐스팅 후 바로 초릿대가 움직이고 라인이 빨려들어갑니다.

하필 이 순간 배가 들어와서 자리를 옮겨달라고 하네요. 

할 수 없이 빨리 자리를 옮기면서 라인 정리를 했습니다.

아직 배스가 걸려 있습니다. 파워 후킹을 하고 라인을 감았습니다.

이건 머... 후아

낚시대가 거의 90도로 휘고, 피아노 소리가 청아하게 울립니다.

 

1.5미터 정도를 눈앞에 두고 실루엣이 보입니다. 클거라 생각했는데 대단합니다. 이어서 라이징을 하면서 바늘털이를 하시는데 체고와 주둥이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일순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정적을 유지할 정도였습니다.

놀라고, 두근거리는 사이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허탈했지만, 엄청난 손맛을 보았기에 씁쓸함을 버리고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속이 많이 쓰리죠.. 사진도 못 찍고.. 쩝)

털린 이후 바늘을 보니, 역시나 바늘이 휘어져서 벌어져 있었습니다.

 

이후에 잦은 보트의 이동으로 첫 번째 포인트에서 4짜 후반을 걸었는데 또 털리고, 앞서는 매듭이 터지고..

여러분 귀찮더라도 매듭과 라인 확인 수시로 하시고, 바늘도 되도록 좋은 거 사용하세요.

작은 바늘 사용하시면 후킹을 확실히 정밀하게 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이 날 주요 채비는 1/16 지그헤드에 매치 4인치를 체결한 피네스 지그헤드리그 입니다.

 

팁을 하나 지그헤드에 웜을 체결할 때 셋옵훅에 체결하는 방식으로 한 후 바늘을 웜에 감추면 밑걸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드래깅으로 지그헤드리그를 운용하였습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1/16 지그헤드를 사용하면 노싱커와 지그헤드리그의 장점을 혼합하여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 깨달은 방식입니다. 이 노하우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방식에 맞추어 적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산란 후 회복기 배스는 역시나 사냥하기 좋은 장소에 은신하고 있었습니다. 그 포인트를 찾아서 최대한 사냥하기 쉬운 모습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래서, 드래깅과 비교적 긴 스테이 이후 간헐적 작은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구사하면 좋습니다.

저는 이 날, 연안에서 멀지 않은 2선 브레이크라인을 찾아서 수중턱에서 떨어졌을 때, 수중 장애물을 넘어왔을 때 긴 스테이를 주고 반응이 없으면 아주 살짝 몇 번 움직여 주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채비를 운용하실 때 반드시 수중에서 본인의 채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 지 머리속으로 상상하면서 운용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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