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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늦봄에서 초여름까지(5월말~6월말), 배수기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 및 배스 잘 잡는 방법를 알려드립니다-3편

by Samdu_Buza 201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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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고삼지는 수위가 50% 이상으로 낮아질 때, 워킹 포인트도 많이 드러나고 수중 포인트도 살아나서 배스 낚시하기에 좋은 상황이 도래하는 저수지입니다.

 

또한, 배스의 생태상 산란 이후 회복기를 지난 이후 수온이 20도 이상 오르기 전까지가 사냥을 활발히 하는 시기입니다.

 

고삼지에서 이런 두 가지 배스 낚시의 호조황을 만들어 주는 큰 요건이 만족되는 시기가 바로 5월말에서 6월말입니다.

 

제가 지난 주(5월 30일)에 직접 고삼지에 출조하여 앞서 2편에 걸쳐 소개하고 설명 드린 포인트를 직접 살펴보고 곶부리 포인트에서 어깨가 아플 정도의 손맛을 보고 왔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포인트들과 출조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2019/05/31 - [배스 루어 낚시] - 요즘 핫하다던 고삼지, 프레셔가 너무 심해서 모든 앵글러가 고전하던 날.. 해법은 "배스 패턴과 포인트 찾기"

2019/05/29 - [배스 루어 낚시] - 늦봄에서 초여름까지(5월말~6월말), 배수기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 및 배스 잘 잡는 방법를 알려드립니다-2편

2019/05/24 - [배스 루어 낚시] - 늦봄에서 초여름까지(5월말~6월말), 배수기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 및 배스 잘 잡는 방법를 알려드립니다-1편

 

오늘은 마지막으로 5월말에서 6월말까지 대체로 제 경험상 고삼지에서 가장 핫했던 배스 포인트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고 설명 드리고자 하는 고삼지의 배스 포인트는 위 사진에 표시된 "C"와 "D" 포인트입니다.

 

먼저, "C" 포인트입니다.

이 배스 포인트는 수위가 높은 상태에서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바로 육지에서부터 수중으로 곶부리와 유사한 언덕이 길게 발달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초와 수초가 그 길고 폭이 좁은 언덕을 따라서 발달하기 때문에 배스의 산란터 및 사냥터로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그러나, 이전 고삼지 출조기에서도 알려드린 바와 같이 "C", "D" 포인트와 "B", "E" 포인트는 금터 좌대와 둥글레 좌대에서 가이드 라인을 쳐서 막아놨습니다. 하여 올해는 현재 포인트 사용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ㅡㅡ;

 

그래도, 차후에라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알아놓고 있으면 좋은 배스 포인트이기에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C 포인트는 산란전와 산란 시기에도 수중 언덕이 형성하는 브레이크라인을 이용하여 다운샷 리그, 프리리그, 노싱커 리그, 네꼬 리그 등을 사용하여 천천히 드래깅하고 스테이를 오래 주면 손맛을 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또는, 수초 안쪽으로 노싱커 리그나 텍사스리그 등을 사용하여 캐스팅을 하면 제법 큰 배스의 손맛을 볼 수도 있습니다.

 

5월말에서 6월말까지의 시기에는 수중 언덕(폭 좁은 곶부리?)의 상단으로 캐스팅하여 천천히 드래깅으로 끌고 오다가 수중 언덕의 경사면을 따라서 아래로 폴링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채비 운용법입니다. 이 경우, 폴링 시 배스가 받아 먹거나 폴링 이후 스테이를 주었을 때 배스의 입질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배스 낚시에 절대적인 것은 없으므로 제가 알려드린 운용법을 기본으로 하시되 입질이 없다면 다른 패턴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저 역시 지난 주 출조에서 예년과는 다른 배스의 패턴으로 오전 중에 손맛을 많이 못 보다가, 오후에 지그헤드리그를 "드래깅, 스테이, 리프트앤폴" 방식으로 운용하여 엄청난 손맛을 봤습니다.

아마도 요즘 고삼지에 많은 앵글러가 모이다 보니 배스의 프레셔가 엄청 심한데다가 물은 흙탕물이었고, 거기에 더해 똥바람과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서 활성도가 매우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2019/05/31 - [배스 루어 낚시] - 요즘 핫하다던 고삼지, 프레셔가 너무 심해서 모든 앵글러가 고전하던 날.. 해법은 "배스 패턴과 포인트 찾기"

 

다음으로 D 포인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해당 배스 포인트는 여름철에는 간혹 버징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 포인트입니다. 매년 고삼지의 수초와 육초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해 여름마다 버징 포인트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육초나 수초가 잘 발달되는 해에는 버징 포인트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이 포인트는 저수지의 바닥이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어 거대한 쉘로우 지역을 이루는 곳입니다. 따라서, 뒤쪽, 수심이 비교적 깊은 곳에서 배스가 사냥을 위하여 쉘로우로 올라오는 지역입니다.

대체로 저녁 피딩 타임에 활발하게 사냥을 하는 배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D 포인트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뒤쪽에 수심이 제법 나오는 지역과 완만하게 경사가 시작되는 지역이 만나는 곳이 브레이크라인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탐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브레이크라인 지역을 찾을 수 있냐고 궁금하실텐데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수면을 봤을 때 물색이 달라지는 라인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색이 짙은 곳은 수심이 깊은 곳이고 물색이 엷은 곳은 쉘로우권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는, 바닥 채비를 활용하여 바닥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앵글러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도 저도 어렵다면, 좌대를 세운 위치를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D 포인트 지역 내에서(주로 둥글레 좌대) 물 안쪽으로 가장 깊이 들어가 있는 좌대가 대체로 브레이크라인 근방이었습니다.

 

저녁 피딩 타임이 다 되어 가는 시간대에는 연안쪽으로 캐스팅을 하여 천천히 운용을 하면 사냥 활동을 하고 있는 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의 저녁 피딩 타임 때, 거의 1타 1피 수준으로 배스를 잡기도 하였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채비는 다운샷 리그 입니다.

 

이상으로 총 3편에 걸친 5월말에서 6월말까지, 고삼지의 호조황기에 핫한 배스 포인트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확실히 고삼지의 배스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깨와 손목이 뻐근할 정도의 손맛 보시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배스 낚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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