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최고의 배스 낚시 호황기, 늦봄에서 초여름까지(5월말~6월말), 배수기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 및 배스 잘 잡는 방법를 알려드립니다-2편

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산란 후 배스의 회복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기에 고삼지의 수위까지 낮아지는 5월 말에서 6월 말까지의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9/05/24 - [배스 루어 낚시] - 늦봄에서 초여름까지(5월말~6월말), 배수기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 및 배스 잘 잡는 방법를 알려드립니다-1편

 

 

이 시기는 제 경험상 단연코 고삼지에서 맛 볼 수 있는 최고의 호조황 시기 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즐거운 낚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고삼지에서 많은 마릿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는 소식들이 많이 들리네요.^^

 

 

오늘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배스 포인트 중에 "B" 포인트와 "E" 포인트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두 포인트 중에 "B" 포인트가 좀 더 좋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으므로, "B" 포인트에 대하여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 포인트는 전형적인 브레이크 라인이 매우 잘 발달된 포인트 입니다. 고삼지의 수위가 30% 정도로 떨어지면 브레이크 라인이 드러납니다. 이 브레이크 라인을 몇 년 전에 실제로 육안으로 확인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기가 막힙니다. ㅋ

 

금터 좌대 선착장에서부터 발달된 평지가 포인트가 넓게 발달되어 있고 포이트로 표시한 지점에서 약 30cm 에서 60cm 정도 되는 턱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즉, 포인트를 기준으로 금터쪽은 높은 평지이고 반대쪽은 낮은 지형 입니다. 

 

 

B 포인트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위쪽에서 내려오는 작은 채널이 브레이크 라인 옆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작은 채널과 근접한 브레이크 라인이 있는 곳은 대체로 금터 좌대에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B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수위가 50% 이하로 떨어졌을 때, 프리리그나 다운샷 리그를 사용하여 지형을 일단 탐색하여 찾아 보셔야 합니다. 이 정도로 수위가 빠지면 지형을 읽을 줄 아시는 분들은 큰 어려움 없이 찾아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탐색하여 찾아내시기 어렵다면, 금터 좌대가 중류로 이동을 하였을 때 가보시면 거의 지형이 드러나기 때문에 매우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금터 좌대가 자리를 옮길 때도 브레이크라인이 잠겨 있거나, 브레이크라인의 아래쪽에 얕은 물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이곳이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배스의 최고 사냥터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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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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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포인트를 공략하는 방법으로는 다운샷이나 프리리그를 브레이크라인의 위쪽에 캐스팅한 이후에 채비가 완전히 바닥에 닿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채비가 바닥에 닿으면 천천히 드래깅하여 브레이크라인의 턱 아래로 톡 떨어지도록 합니다.

브레이크라인  턱 아래로 채비가 떨어질 때 가장 많은 입질이 있습니다. 떨어질 때 입질이 없었다면 스테이를 오래주거나 살짝 살짝 움직이는 정도로 약하게 웜을 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용하는 웜은 스트레이트 웜, 씨테일 웜이 좋으며 대체로 워터멜론 색상이 효과적이었습니다.

 

B 포인트를 이용하는 방법 중 다른 한가지는 오름수위 때 입니다.

브레이크라인 위쪽에 발달한 평지 지역에 육초대 발달한 이후 오름수위가 시작될 때 육초가 잠기기 시작하면 버징, 탐워터 플러그 계열의 채비로 배스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물론, 매년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상황을 잘 분석하여 포인트를 활용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E 포인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E 포인트는 산쪽에서 부터 사면이 발달되어 내려오다가 사면 끝 부분이 절벽처럼 뚝 떨어지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작은 채널이 곶부리쪽의 큰 채널로 이어지는 통로이기도 하기 때문에 배스의 이동 경로이자 사냥터가 됩니다.

이 포인트는 제 경험상 많은 마릿수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한 번 정도 탐색하고 지나면 좋은 포인트 입니다. 다른 배스 포인트에서 입질이 없을 때 이 포인트에서 입질이 있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E 포인트에서는 네꼬리그나 다운샷 리그, 노싱커 쉐드웜 채비 등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채비를 운용할 때는 최대한 스테이를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삼지의 수위가 많이 빠져서 이 포인트의 수심이 1미터도 채 되지 않을 때도 역시나 입질이 있는 포인트이므로 B 포인트에서 입질이 뜸할 경우 E 포인트를 탐색하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유는 앞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배스의 이동 경로이기도 하기 때문에 배스의 활성도가 저조한 경우, B 포인트에서 사냥을 하지 않고 채널 쪽으로 물러나서 회유하거나 쉬고 있는 배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고 고삼지에서 손맛을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고맙다는 인사도 들으니 매우 뿌듯합니다.

저도 조만간 고삼지에 출조를 가봐야겠습니다.

혹시나 저를 알아보시는 분이 계시면 반갑게 인사하여 주십시오.^^

그 날 패턴을 찾았다면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포스팅을 재밌게 보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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