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스 루어 낚시

배스 낚시 하면서 정말 궁금했던 미드스트롤링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보자 2편 - 미드스트롤링용 장비 및 채비와 이형근 프로의 꿀팁

by Samdu_Buza 2018. 10.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제가 정말 궁금해 했던 미드스트롤링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드스트롤링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장비(릴, 로드) 및 채비(소프트베이트, 라인, 지그헤드 훅)에 대한 정보를 이형근 프로님의 꿀팁을 잘 버무려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 주신 이형근 프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배스 앵글러 분들도 제대로 하는 미드스트롤링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가지시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첫 번째로, 이형근 프로님의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미드스트롤링 운용 시 효과가 좋은 소프트베이트, 웜에 대하여 설명을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미드스트롤링의 핵심은 슬랙라인을 이용하여 웜이 위글링하도록 운용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더욱 강력한 위글링을 만들기에 적합한 웜이 미드스트롤링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웜의 형태는 앞에서 웜을 바라봤을 때 단면이 세로의 타원형이 나오는 스트레이트 웜이 좋습니다.

세로로 타원형이 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위글링 시에 물을 밀어내는 면적이 커지게 되므로 위글링으로 만들어 지는 물의 파장도 더욱 크고 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웜으로는 "미트헤드"와 "이지샤이너"가 있습니다.

이들 웜이 또한 이형근 프로님이 미드스트롤링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웜이라고 합니다. 

웜의 크기는 3인치, 4인치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되도록 3인치의 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지그헤드 훅입니다.

미드스트롤링 운용 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지그헤드 훅은 1/32oz와 1/24oz 입니다.

배스가 좀 더 깊은 수심에 있다고 판단될 때 약간 더 무겁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되도록 가벼운 지그헤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슬랙라인으로 위글링 액션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그헤드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슬랙라인을 만들기 힘들고 종 액션이나 횡 액션으로 운용하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무거운 지그헤드를 사용하면 미드스트롤링이 아니라 지그헤드 쉐이킹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이형근 프로님의 팁에 따르면 1/16oz의 지그헤드도 사용하긴 하지만, 슬랙라인을 로드웍으로 액션을 줄 때 부드럽지 못하고 라인이 탕, 탕 때려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1/16oz는 위글링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그헤드 훅을 고를 때는 제조사별로 잘 찾아봐서 같은 무게의 지그헤드 중 훅의 크기가 가장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챔질 시 정확한 후킹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바늘의 크기가 조금이라도 큰 것이 배스의 입안 어딘가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질테니까요. ^^

또한, 바늘이 크면 바늘 자체의 무게 때문에 위글링 시에 좀 더 큰 파동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웜을 지그헤드에 체결할 때 지그헤드를 웜의 위쪽으로 삽입하여 주는 것이 위글링을 만들 때 좀 더 도움이 됩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세 번째로 로드의 선택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사용하는 지그헤드의 무게가 겨우 1g 안팍이기 때문에 웜을 체결한 상태라고 해도 3, 4g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노싱커 리그를 운용하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처럼 아주 가벼운 무게의 채비를 캐스팅하기 위해서는 로드의 강도가 약한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목으로 캐스팅하는 것과 대나무로 캐스팅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멀리 캐스팅할 수 있을 지 생각해 보면 될 듯 합니다. ^^

로드가 낭창거릴수록 슬랙라인을 제어하기 편하고 버트가 강할수록 배스를 제압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형근 프로님의 팁에 따르면 미드스트롤링을 운용할 때도 위글링 뿐만 아니라 폴링, 호핑 등의 운용법을 다양하게 섞어서 사용하고 얇은 라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스를 그 나마 제압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같은 급의 로드 중에 허리힘이 강한 빳빳한 로드가 사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즉, 스피닝 UL로드 중 허리힘이 좋은 로드가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 릴은 어떤 릴을 써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슬랙라인을 감아들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캐스팅릴은 미드스트롤링 이후 다음 캐스팅에서 백러쉬의 압박이 매우 크겠습니다. 따라서, 스피닝릴이 적합니다.

스피닝릴 중에서 구경이 작은 릴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스피닝릴의 구경이 크면 캐스팅 시 비거리의 손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UL로드와도 어울리는 스피닝 1000번 릴이 적합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라인입니다.

이형근 프로님의 추천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4lb 카본 라인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라인이 얇을수록 물과의 저항이 줄어들어 운용 시 웜 자체의 움직임이 잘 살아납니다.

그런데, 너무 얇으면 그냥 뚝 끊어져 버리기 때문에 배스의 랜딩은 고사하고 챔질 조차 힘이 든다고 합니다.

하여, 4lb 또는 4.5lb 정도가 가장 적합하겠습니다.

합사 라인은 물에 뜨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침강 속도도 엄청 느리고 슬랙 라인 액션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모노 라인 역시 비중이 비교적 작아서 천천히 침강하는 문제가 있고, 얇은 라인인 경우 금방 삭아버려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매듭법은 아주 얇은 라인을 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듭이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더블 클린치" 매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2번의 시리즈로 포스팅한 미드스트롤링의 전반적인 설명과 팁을 읽어 보시고, "이형근의 꿀팁 배스"를 시청하여 액션을 주는 모습을 확인하신다면 더욱 이해도를 높이고 차후 필드에서 잘 활용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제 포스팅을 재밌게 보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재밌게 보시고 유용하셨다면 "공감 "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

 

2018/10/24 - [배스 루어 낚시] - 배스 낚시 하면서 정말 궁금했던 미드스트롤링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보자 - 운용법 이해와 이형근 프로의 꿀팁

 

2018/10/30 - [배스 루어 낚시] - 배스의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지그헤드리그 운용법을 소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