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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사용 후기 기반 배스 루어 낚시용 라인 정보 및 팁 - 종류별, 두께별, 태클별 초보자용 라인의 선택 팁

by Samdu_Buza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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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지난 출조에서 간만에 베이직FC 8lb로 배스 낚시용 라인을 바꾸고 나서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배스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앵글러분들과 라인을 다양하게 사용한 경험이 없으신 앵글러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저도 초기에 배스 낚시를 할 때 어떤 라인을 어떤 두께로 써야 하는 지 막막하고 감도 없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행착오란 결국 비용과 연결됩니다. ^^;

사 놓고 쓰지 않는 라인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조과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은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장비의 밸런싱을 맞추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2018/09/30 - [배스 루어 낚시] - 배스 낚시 비기너(Beginner)를 위한 장비/루어 선택 요령2편

2018/09/28 - [배스 루어 낚시] - 배스 낚시 비기너(Beginner)를 위한 장비/루어 선택 요령 1편 )

 

라인의 선택을 위해서는 장비와 채비의 밸런싱을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밸런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배스 루어 낚시용 라인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동안 서픽스의 플로로 카본 라인 12lb을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카본 라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라인도 참 며칠을 인터넷으로 알아가보며 찾아내고 선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런데, 제가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 품질이 떨어진 것인지 직전에 사용한 서픽사 카본 라인은 코일링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분명 예전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었는데, 직전에 사용한 것은 캐스팅하고 항상 줄을 반드시 펴주면서 여윳줄을 감아줘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캐스팅 이후 엉키는 일도 잦아져서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예전에 사용하던 베이직fc 카본 라인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다른 라인을 알아볼 시간이 없었기도 했지만, 가성비가 아주 좋은 리얼 카본 라인이라고 할 만 합니다.

다만, 베이지fc 카본 라인은 비거리가 좀 덜 나가는 것이 흠입니다.

아무래도 저가이기 때문이겠지만, 타 카본 라인에 비해서 같은 lb 대비 약간 더 두껍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에 베이직fc를 8lb로 선택한 것입니다.

사용해 보니, 역시 비거리는 서픽스의 카본 라인 12lb보다 더 나았습니다.

같은 중량의 훅과 웜을 사용한 노싱커 리그로 캐스팅을 하였을 때 좀 더 비거리가 나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서픽스 플로로 카본 라인과 베이직FC 카본 라인

 

그러나, 수초나 수몰나무로 배스가 파고 들어가면 바로 매듭이 터져버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제 빳빳한 로드를 90로 휘게 만들었던 고풍지의 4짜 배스가 눈앞에 가물거립니다. 로드의 힘을 거스르고 끝내 수몰나무로 가시더니 라인만 홀로 보내주셨더랬죠. ㅡㅡ;

 

역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가 봅니다.

베이직fc는 워낙 진성 카본 라인이라서 8lb도 웬만한 상황에서 다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할 줄 알았는데 제가 예전 기억을 잊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베이직fc를 사용할 때도 10lb를 썼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8lb는 다소 약한 강도를 가졌지만, 피네스 낚시에 적합하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배스 낚시를 할 때 나름의 역활을 잘 하리라 믿어 봅니다. ^^

 

이제 서픽스 카본 라인과 베이직FC의 사용 후기와 장단점 비교는 마무리를 하고 라인의 종류별 사용 후기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 배스 낚시를 시작할 때는 모노 라인을 사용하였습니다.왜냐면, 잘 몰랐기 때문에 그냥 싼 거를 샀습니다. ^^;저한테 맞는 배스 낚시 채비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종류별로 어떻게 다른 지도 몰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원태클로 범용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카본 라인이 좋습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일단 어떤 낚시에도 다 적용할 수 있으며, 입질 감도가 매우 좋습니다.또한, 장거리 챔질 시에도 늘어나는 성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대로 후킹이 가능합니다.그리고, 웜 채비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카본라인을 추천합니다.위와 같은 이유 외에도 카본 라인을 사용하여 웜 낚시를 하면 바닥의 지형 탐색에 용이하고 웜 채비를 운용할 때 중요한 운용법 중 하나인 드래깅 시에 지형지물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노 라인은 탑워터 채비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탑워터 운용 시에는 라인 두께를 두껍게 할 수록 유리합니다. 라인이 두꺼울수록 물과 맞닿는 표면적이 넓어져서 더 천천히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합사도 잠시 사용하여 봤습니다. 실력이 미천하던 꽝조사 시절, 밑걸림이 너무 귀찮아서 합사를 써봤습니다.역시나 밑걸림 따위 그냥 무시하고 나와 버립니다. 대신, 훅이 벌어지고 가이드가 파이며, 스피닝 릴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


합사는 매우 강한 라인인만큼 함께 사용하는 장비 역시 매우 강한 장비를 사용하여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 합니다. 즉, 헤비 커버 낚시를 위해서 사용하는 헤비급 이상의 로드와 캐스팅릴(베이트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헤비 커버 낚시 이외에는 합사 라인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낚시 상황에서 카본 라인으로 대응이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라인의 두께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경험이 많은 앵글러분들은 저마다 배스 낚시에 대한 철학과 주관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루어와 라인도 있고 두께도 자신의 장비 및 채비 밸런싱에 맞추어 사용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배스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앵글러 분들도 경험이 쌓이면 각자의 기준이 생길 것입니다.그러한 기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그리고, 저는 그런 경험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 드리는 조언자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라인의 두께가 얇을 수록 확실히 조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정설인 것 같습니다. 많은 배스 낚시 프로 선수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제 경험상으로도 그러했습니다.
12lb로는 입질이 없을 때 8lb에는 입질이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라인이 얇을 수록 배스의 눈에 덜 띄고 루어의 움직임이 더 잘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얇은 라인만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특히나, 배스 낚시 초보자분들은 라인 너무 얇으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몇 년 전에 6lb 카본 라인을 썼을 때 였습니다. 
나름 고가의 카본 라인을 사용하였으나, 라인이 조금만 쓸려도 터져버리고 매듭도 풀리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그 당시, 성암지에서 4짜와 런커를 걸었는데 모두 랜딩에 실패했습니다.즉, 얇은 라인을 사용하려면 라인 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자주 채비를 다시 체결하여 주어야 합니다.또한, 드랙을 아주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성암지에서 런커를 만났을 때 드랙을 좀 더 풀어줬다면 랜딩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결국, 배스 낚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6lb 이하의 라인은 매우 까다로운 라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라인 얇을 때는 모노 라인이 카본 라인보다 덜 터지게 됩니다.모노 라인은 약간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강한 힘을 받았을 때 카본 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노 라인 역시 얇은 라인을 사용할 때는 드랙을 잘 사용해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매듭 역시 더블클린치 등으로 좀 더 매듭 강도를 높이고 잘 풀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초보자 분들이 원태클로 낚시를 하실 때는 스피닝 장비인 경우, ML ~ M 로드에 2000 ~ 2500번 릴을 사용하시고, 카본 라인은 10 ~ 12lb가 가장 무난합니다.캐스팅 장비(베이트 릴)을 사용하실 때는 ML ~ M 로드에 10 ~ 14lb 정도의 카본 라인이 무난합니다.제 경험상 카본 라인을 사용하실 때는 베이직FC가 가성비가 좋고 카본 라인의 성질을 잘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이후로 경험이 쌓이면서 좀 더 비싼 라인을 알아보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

제 포스팅을 재밌게 보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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