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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배스의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지그헤드리그 운용법을 소개합니다.

by Samdu_Buza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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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배스 낚시를 처음 접하고 시작했던 10년 전, 먼저 배스 루어 낚시를 하고 있던 친구에게 배운 채비가 지그헤드리그였습니다.

그저 배스의 손맛과 파이팅 넘치는 눈맛에 매료되어 배스 낚시를 시작했던, 배스 낚시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였기에 제 태클 박스는 지그헤드와 몇 개의 그럽웜과 테일웜이 다 였습니다.

 

운용법도 모르고 바닥 지형 읽을 줄도 모르는 채 그저 바늘에 웜만 끼우고 캐스팅한 후 그저 살살 끌어오기만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그헤드리그의 채비법은 매우 간편합니다. 

그저 라인에 지그헤드를 묶고 지그헤드 훅에 웜만 체결하면 끝이니까요.

그런데, 배스는 잘 잡히지 않고 거의 밑걸림만 걸려서 나중엔 캐스팅하기 겁날 정도 였습니다.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이면서 다른 채비로 배스를 잡게 되니 밑걸림이 심한 지그헤드리그는 차츰 잊혀지며 태클박스 안에서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

 

그러던 차에 제가 평소에 엄청 궁금했었던 미드스트롤링을 공부하고 포스팅하고 나니 다시 지그헤드리그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정말로 지그헤드리그는 간편하긴 하지만 밑걸림이 심하고 큰 효용이 없는 채비일까?"

이런 궁금증이 마구 생겼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손맛을 잘 못 봤던 채비로 지금 사용한다면 배스를 잘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반, 도전 욕구 반이 작용했습니다. ^^

 

공부를 하다 보니 지그헤드리그를 잘 활용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럼 왜 이러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는지 지그헤드리그의 활용법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궁금한 것 중에 하나인 밑걸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째로,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지그헤드를 캐스팅 이후 바닥에서 끌지 말고 약간 띄워서 운용하는 것입니다.

 

둘 째로, 라인을 가드처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캐스팅 이후 액션을 주고 나서 로드를 세워 주는 것으로 수중에서 라인의 텐션을 유지하여 줍니다. 라인의 텐션을 유지시켜주면 지그헤드의 구조상 훅의 끝 부부을 라인이 살짝 가려주는 모양새가 되어 밑거림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도 실제 필드에 나가서 연습을 좀 해봐야 실제로 감이 올 듯 합니다.

셋 째로, 웜을 지그헤드에 체결할 때 와이드훅에 체결하는 것처럼 하여 지그헤드의 바늘 끝을 웜의 몸통에 감추는 것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넷 째로, 점낚시의 개념을 활용하여 운용하는 것입니다. 

즉, 호핑 액션을 주어 채비가 선 개념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점 개념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때, 호핑 액션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라인의 텐션을 이용하여 지그헤드의 바늘 끝을 살짝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운용 방법입니다.

 

지그헤드리그는 훅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드래깅으로 운용을 하면 필연적으로 바닥에 있는 장애물에 쉽게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바닥에서 끌지 않도록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닥에 닿으면서 끌지 않는 운용법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호핑을 크게 주어 폴링 액션을 주는 운용법이 있습니다.

호핑과 폴링은 수직적인 움직임고 점을 공략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수직적인 움직임을 주는 운용법은 산란철 암컷배스나 겨울철에 배스가 웅크리고 있으면서 먹이활동 반경이 크지 않을 때 주요한 운용법이 됩니다. 

또한, 폴링 액션 자체가 배스에게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운용법이므로 매우 매력적인 액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선으로 움직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바로 스위밍 운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아주 쉽죠. ^^

 

지그헤드리그를 스위밍으로 운용할 때의 장점은 베이트피쉬가 연안을 따라 수평적으로 이동하는 경우에 배스에게 매우 잘 어필하는 채비와 운용법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초보자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운용법입니다.

 

지그헤드리그를 사용하여 스위밍 운용을 할 때는 일정한 수심층에서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수심층을 유지하고 탐색하는 방법은 캐스팅 이후 지그헤드가 완전히 바닥에 닿는 시간을 카운팅합니다.

카운팅 이후 지그헤드를 다시 회수하고 다시 캐스팅하여 카운트를 통하여 완전히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여 일정한 속도로 릴링을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지그헤드리그를 캐스팅하여 바닥까지 카운팅을 15까지 했다면 다음 캐스팅에서는 10까지 카운팅하고 릴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탐색이 끝나면 다음으로는 카운트 숫자를 조정하면서 수심층을 공략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워킹 낚시를 할 때는 연안쪽으로 지그헤드가 오게되면 지면에서 수중으로 이어지는 경사면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경사면을 따라서 지그헤드리그가 일정한 높이로 유영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경사면에 도달하면 지그헤드리그를 계속 일정한 속도로 릴링하면서 로드를 천천히 세워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지그헤드리그가 경사면에 부딪히지 않고 경사면을 따라서 스위밍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지그헤드리그의 운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다른 채비를 사용할 때도 자주 활용하고 효과를 많이 봤던 액션 운용법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바로, 리액션 바이트와 관계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갑작스런 변칙적인 루어의 움직임은 배스의 본능적인 바이트를 유도하여 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그헤드리그를 사용하여 변칙적인 액션을 만들어내는 운용법으로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캐스팅 이후 착수 시점에서 라인을 잡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지그헤드리그의 채비가 수중에서 진행 방향고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틀면서 폴링을 하게 됩니다.

즉, 캐스팅한 사람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프리폴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변칙적인 액션을 줍니다.

역커브 폴링을 하고 있을 때 로드를 낮추면서 여윳줄을 줍니다.

그러면 라인의 텐션이 사라지면서 역커프 폴링을 하던 채비가 다시 수직방향으로 폴링을 하게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역커브 폴링을 하고 있을 때 텐션을 유지한 채로 오히려 로드를 더 세워버리는 것입니다.

이러면 역커브의 각도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저는 이런 변칙적인 액션을 다양하게 섞어서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프레셔가 심하거나 먹이활동을 잘 하지 않는 요즘 같이 추워지는 늦가을과 겨울철에 매우 강력한 운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최대한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어복충만 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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