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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10년 간의 고삼지 배스 포인트 및 공략법 대공개 - 상류 포인트

by Samdu_Buza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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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지난 십년 간 고삼지에서 보팅과 워킹, 야습을 하면서 파악한 배스 포인트를 몇 회에 걸쳐서 대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자분들에게 좀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최대한 자세하게 계절별/상황별 고삼지의 주요 배스 포인트와 공략법까지 대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상황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이 존재하는 배스 포인트를 공개하는 것이니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삼지는 흔히 헬삼지라고도 많이 불리는 곳입니다. 수도권에 근접하여 많은 배스 낚시 애호가가 찾는 곳이며 분명히 좋은 배스 낚시 장소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는 만큼 프레셔도 강하고 배스도 영악(?)해서 꽝도 많이 접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배스 낚시 초기에 꽝을 많이 맞던 저수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공개하는 주요 포인트와 공략법을 알게 되면 최소한 꽝을 맞는 횟수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발 그렇게 되길 기대합니다. ^^

 

고삼지 상류의 주요 배스 포인트

 

# 고삼지 상류의 주요 배스 포인트

1. A 지역

양촌 좌대를 기준으로 약간 더 상류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픈 워터 지역에 위치한 자잘한 돌밭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거의 평탄한 지형에 자잘한 돌밭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별 다른 브레이크라인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꾸준한 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다운샷이나 프리리그를 드래깅 & 스테이 형식으로 운용할 때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았습니다. 

웜은 워터멜론 색계열의 스트레이트 웜과 롱테일 웜이 배스에게 잘 어필되었습니다.

다운샷 리그의 단차는 그때 그때 다르므로, 50cm 정도에서 시작하여 10cm 씩 줄이면서 배스가 있는 수심층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2. B, D 지역

연안에 수초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봄철에 수초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하거나 노싱커 리그를 사용하여 수초 안쪽에 집어 넣으면 낱마리 이상의 조과를 보여주는 포인트입니다.

 

초봄부터 늦봄까지 수초가 아직 물에 잠기는 수위가 나타나는 시즌에 주요한 배스 포인트입니다.

수초로 인한 밑걸림이 있으므로, 밑걸림이 적은 웜 낚시 채비가 좋습니다.

보팅의 경우, 최대한 포인트에 조용히 접근하여 캐스팅하고 수초 근처에서 최대한 웜을 어필하는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노싱커 리그, 네꼬리그, 와키리그, 싱커를 가볍게 한 프리리그 또는 다운샷 리그 등을 다 사용하여 보시고 가장 입질이 좋은 채비를 찾아서 주력으로 사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3. C 지역

고삼지의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하면 수몰 나무가 드러나는 지역입니다. 

기대 보다 많은 조과를 보여주는 포인트는 아니지만, 한 번쯤은 지나면서 들러보고 가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배스를 잡았을 때, 주변의 수몰 나무를 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킹을 확실히 하고 빨리 랜딩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E 지역

연안선이 꺾이는 지형이면서 수중으로 곶부리와 골창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브레이크 라인이 형성되며 수위가 낮아지면 수초가 수면 위로 드러나서 더욱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제 경험상 고삼지 상류 포인트 중 가장 좋은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수중에 형성된 곶부리와 험프를 잘 이용하여(브레이크 라인 활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를 사용하시면 좋은 조과가 있을 것입니다.

 

수위가 높을 때는 위의 사진과 같이 수중 지형이 드러나 있지 았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다운샷 리그나 프리리그를 사용하여 연안쪽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한 이후 천천히 드래깅을 하여 수중 지형을 파악합니다.

연안에서 수중 곶부리로 이어지는 경사면과 길게 이어진 수중 언덕들 사이의 골창 주변을 꼼꼼히 찾다 보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위가 낮아져서 수초와 수중 곶부리 및 골창이 드러나면, 과감하게 수초 사이에 집어 넣거나 수초대 사이에 길이 생긴 곳을 찾아 캐스팅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의 경우엔, 버징도 괜찮습니다만 탑워터 채비는 주로 피딩 시간에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5. F 지역

이 지역도 곶부리와 잘 발달된 지역입니다. 

다양한 채비를 사용하여 배스의 패턴을 잡으면 마릿수가 가능한 배스 포인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고삼지 상류 포인트 중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철에 수위가 낮아져서 수중 지역이었던 곳에 육초가 자라기 시작하면 최상의 배스 포인트가 되는 곳입니다.

고삼지에서 꼭 탐색해 봐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저는 여름철에 낮에는 보팅 낚시를 하면서 다운샷 리그 등으로 마릿수를 하고 해질녁이 되면 워킹으로 연안쪽에서 버징을 하였던 장소입니다.

해질녁에 버징으로 한 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3짜 중후반 이상 배스를 무더기로 잡았던 매우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

 

6. 이 외의 주요 포인트

봄철에는 고삼지 상류의 연안에 자리한 수초는 모두 배스 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봄철에 아직 수위가 많이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초대와 큰 나무 사이에 오목한 지형이 발견되면 반드시 노싱커나 텍사스리그 등으로 배스를 확인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때, 고삼지 배스의 특성은 대체로 빠른 채비 운용에는 잘 입질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캐스팅 이후 천천히 가라앉게 채비를 해주시는 것이 유리하며, 바닥에 채비가 닿은 이후에도 천천히 운용하여 배스에게 어필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봄 이후부터 배스의 회복기가 지나고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하면 수중 지형이 드러나서 육초가 자라기 시작하는 지역을 반드시 탐색하시길 추천합니다.

 

완연한 여름철이 되어 수온이 올라가는 시기에는 그늘진 지역과 양지의 브레이크 라인, 서로 다른 물색의 브레이크 라인 역시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삼지에서 제가 런커와 여름철에도 마릿수(비록 짜치였지만요.^^)를 했던 고삼지 중상류의 주요 포인트와 공략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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