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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배스(Bass) 꽝조사, 배린이만 보세요. 당신을 무조건 배스를 잡는 앵글러로 만들어 줄 특급 노하우를 공개합니다.(Bonus. 5월, 회복기, 고삼지 런커 배스 잡는 방법)

by Samdu_Buza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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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산란기, 회복기, 고수온기(한여름철)는 배스 프로 선수들에게도 배스를 잡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배린이 여러분들이 이런 험난한 시기에도 마릿수 조과뿐만 아니라 런커급 배스까지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시기에도 배스를 잘 잡을 수 있는 앵글러로 실력이 점프업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린다는 것이 맞겠네요.

5월말 회복기, 고삼지 런커 배스

5월말 회복기, 드랙을 치고 나가는 고삼지 런커급 배스

8월 고수온기, 고풍지 런커급 배스

 

8월 고수온기, 물살이 매우 빠른 천수만 A지구 포인트에서 잡은 배스

 

위의 첫 번째 사진과 동영상은 제가 배스의 회복기인 5월말 고삼지에서 잡은 런커 배스(딱 50cm)와 런커급 배스의 화이팅 넘치는 모습입니다. 두 배스 모두 MH대가 90도로 휘면서 드랙을 치고 나가는 강력한 힘을 보여준 녀석들이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고수온기인 8월에 서산에 위치한 고풍지와 천수만 A지구에서 잡은 배스입니다.

 

제가 영상과 사진들을 보여드린 이유는 배스가 섭식 활동을 잘 하지 않는 힘든 시기에 어떻게 런커급 배스와 마릿수를 할 수 있었는지를 좀 더 잘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배스 낚시가 힘든 시기에 고삼지, 고풍지, 천수만 A지구에서 배스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반이 되는 노하우는 바로 '심상화' 입니다.

 

이 심상화라는 기법을 통해서 물 속 지형을 보다 더 세세하게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물 속에서 나의 채비와 루어가 내가 운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지 역시나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능력이 계속 발전하게 되면서 남들 보다 더 빠르게 더 좋은 배스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포인트에서 배스에게 더 잘 어필할 수 있는 루어의 액션을 보다 더 잘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심상화'란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채비를 캐스팅하고 나서 여러분이 로드와 라인을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물 속에 있는 채비와 루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지를 머릿속으로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물 속에 채비를 담근 후에 이리저리 움직여 보세요.

살살 끌어도 보고, 호핑도 줘보고 로드를 갑자기 내려도 보고, 릴링도 해보는 겁니다.

 

그 후에 원하는 포인트에 캐스팅하여 아까 본 루어의 모습을 토대로 물 속에서 어떤 움직임을 만들고 있을지 시각화하여 보세요.

 

"로드를 갑자기 내렸으니 프리폴링하는 모습을 하겠구나."

"잔돌에 튕긴 것 같은데, 그럼 갑작스럽게 변칙적인 움직임이 나왔겠구나."

 

이런 생각을 문장이 아닌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심상화'의 강력함은 차후 이런 시각화가 익숙해지고 나면 의도적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채비 및 루어의 모습을 물 속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부가적인 장점은 심상화를 하기 위해서는 낚시에 매우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로드와 라인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집중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배스 낚시 실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좀 더 깊은 이해를 위하여 위의 영상과 이미지에 나온 배스를 잡은 상황을 예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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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

bass-here.tistory.com


먼저, 첫 번째 사진의 고삼지에서 런커 배스를 잡은 방법입니다.

이 날 햇살이 좋았고, 배수도 많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산란이 마무리 되는 시기와 회복기가 겹치는 5월말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배스는 2, 3차 브레이크라인 근처까지 물러나 은신하고 있다가 가까운 사냥터로 회유를 하면서 가끔씩 섭식 활동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은신처로 예상되는 곳에서 올라붙기 쉬운 쉘로우권에 위치한 수중 장애물 포인트를 찾는 것이 가장 먼저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바텀 채비로 바닥 지형을 탐색하였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심상화 훈련입니다.

 

그 결과 완전한 쉘로우는 아니지만, 쉘로우권으로 가는 길목에서 잔돌 바닥을 찾았습니다.

다음으로 황금색의 메탈지그로 교체하였습니다.

 

메탈지그로 교체한 이유는 "1) 햇살이 좋다.", "2) 지친 배스는 바닥권에 있을 확률이 높다.", "3) 잔돌 바닥은 배스가 잔돌 바닥에 숨어 있기에 적합한 포인트이다.", "4) 배스의 입질이 약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픈 훅이 유리하다." 라는 4가지 입니다. 

 

메탈지그를 최대한 느리게 드래깅하면서 잔돌 바닥에 탁탁 부딪치는 액션이 주었습니다. 잔돌 바닥에 부딪혔을 때는 리액션 바이트를 위해서 잠시 스테이를 주었습니다.

이런 채비 운용 방법으로 비실비실하여 사냥하기 편한 베이트피쉬의 모습을 배스에게 어필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메탈 지그로 교체하고 단 몇 번의 캐스팅만에 힘 좋은 런커급 배스를 잡았습니다. 보여준 화이팅으로 봤을 때 회복기가 끝나가는 배스로 보입니다.

 

고풍지에서 잡은 런커급 배스 역시 쉘로우권에서 이어지는 수중 언덕이 잘 발달된 곳을 찾아서 집중 공략한 덕분이었습니다.

수중 언덕 위쪽으로 캐스팅하여 비실 거리면서 오다가 언덕 아래로 툭 떨어질 때 어김 없이 입질이 있었습니다.

 

천수만 A지구의 경우, 매우 더운 날씨에 녹조까지 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물이 콸콸콸 쏟아지고 있는 포인트를 찾았는데, 물살이 장난 아니게 빨랐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제 책에서도 설명했듯이 "물살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살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루어 본연의 움직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이 사실 또한 저는 심상화 훈련을 통해서 유추하였고, 몇 년간의 다양한 상황에서 훌륭한 조과로 입증하였습니다.

 

물살의 세기에 맞는 적당한 싱커 무게를 찾은 후에 캐스팅하여 자연스럽게 물살에 채비가 흘러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머릿속으로 계속 시각화를 하면서 라인의 텐션과 로드를 적당히 조절하였습니다.

흘러가다가 물살이 약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착수하거나, 수중 장애물에 걸리게 되는데 보통 이 때 입질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심상화는 배스 낚시하기 어려운 시기와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력의 기반이 됩니다.

"남들이 못 잡고 포기하는 상황에서도 나는 잡는다."라는 강한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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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되가져 가는 성숙한 앵글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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