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서(Basser) 삼두부자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겨울철 및 초겨울 배스 포인트 선정 방법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 내용에 이어서 겨울철과 요즘 같은 초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와 12월 초중순까지의 초겨울철에 배스를 잡을 수 있는 포인트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과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초겨울과 겨울철 배스 얼굴을 만나기 위한 최적의 채비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배스 낚시를 오래하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텐데요.
며칠 전에 스쿨링 된 곳을 찾아서 손맛을 많이 본 포인트가 며칠 후에 다시 가보면 입질 하나 없고, 얼마전에 잘 먹히던 채비도 오늘 해보면 잘 안 먹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알 수 없는 물 속 상황의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 배스 낚시를 위한 최적의 채비라는 것은 그 만큼 일반적으로 배스에게 어필할 확률이 높은 채비일뿐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 점을 참고하여 겨울철 배스 낚시를 하실 때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배스를 만날 확률이 높은 채비는 다운샷 리그, 메탈지그, 스푼, 프리리그 등이 있습니다.
이런 채비가 왜 겨울철 배스 낚시에 효과적인지 이유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다운샷 리그의 경우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채비입니다.
활성도가 좋지 못할 때, 배스에게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로 늘리면서 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운샷 리그의 단차를 이용하여 겨울철에 바닥권에 붙어 있는 배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메탈지그나 스푼의 경우에는 배스에게 노출되는 시간은 적지만, "Match the bait"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매우 좋은 채비가 됩니다.
즉, 겨울철 배스의 주요 먹잇감 중 하나인 빙어로 배스가 착각하게 만들 수 있는 채비라는 것입니다.
프리리그 역시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채비 중 하나입니다.
배스는 겨울철에 수온이 떨어지면서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서 바닥권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 때, 프리리그는 깊은 수심층으로 빨리 도달할 수 있고 주로 바닥권을 웜으로 어필할 수 있는 채비이기 때문입니다.
초겨울이나 겨울철에 프리리그를 사용할 때는 찌멈춤고무를 라인에 삽입하여 스플릿샷 리그와 유사하게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찌멈춤고무 밑으로 싱커가 내려오지 못하므로 찌멈춤고무 밑으로는 웜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럽게 연출이 되어 배스에게 강한 어필을 할 수 있습니다.
마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다음으로, 초겨울 및 겨울철 배스 낚시를 위한 라인과 싱커의 선택 팁입니다.
겨울철 배스는 깊은 수심층에 위치하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깊은 수심층 중에도 뒷 편으로 급경사가 있고 바닥에 돌이나 칼바위 같은 지물이 있는 곳이 좋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라인이 쓸리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비교적 강한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12lb 이상의 카본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사 라인은 강하긴 하지만, 가라앉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깊은 수심층까지 채비를 내려야 하는 겨울철 배스 낚시에는 카본 라인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싱커의 경우도 비교적 멀리 캐스팅하고 깊은 수심층까지 도달해야 하므로 평소에 쓰던 무게보다 무겁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스틱형의 싱커보다는 물방울형의 싱커가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스틱형 싱커는 하강시에 팔랑거리면서 떨어지게 되어 수심층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맞추는 것이 용이하지 않은 반면에, 물방울형 싱커는 직선으로 떨어져서 수심층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맞추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왜, 바닥권까지 싱커가 도달하는 시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지는 이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저수지나 댐에서 겨울철 배스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배스의 특성상 바닥권을 공략해야 합니다.
따라서, 채비가 바닥에 닿은 후에 채비를 운용해야 합니다.
10미터 이상의 수심층까지 채비가 내려가는 것은 바로 알기가 힘듭니다.
채비가 수심층까지 내려갔는 지 체크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캐스팅하는 위치에서 가까운 곳 중 수심이 2~3미터 정도 되는 곳에 채비를 내려 봅니다.
채비를 내리고 바닥에 닿을 때까지 일정한 속도로 카운트를 합니다.
이 후에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에 따라 수심이 깊은 곳으로 캐스팅 한 후에 2~3미터 수심까지 채비가 떨어질 때 걸렸던 카운트를 적용하여 다시 카운트를 합니다.
카운트를 적용할 때는 물과 라인 및 채비의 저항력을 감안하여 좀 더 카운트를 늘려줍니다.
예를 들면, 캐스팅 하는 자리 근처에서 3미터 되는 곳에 채비를 내렸을 때 5까지 카운트를 했고, 목표로 하는 포인트의 수심이 12라면, "5*4=20+5 ==> 25" 정도를 카운트하면 되는 것입니다.
25정도 일정한 속도로 카운트를 하면 채비가 목표한 12미터 수심 바닥까지 충분히 닿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채비를 하고 캐스팅을 한 후 목표 포인트 바닥까지 채비를 내렸다면 이제 천천히 드래깅하여 루어가 바닥에 붙어서 올 수 있도록 운용을 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스테이도 하고 리액션 바이트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갑작스런 액션이 나도록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곶부리 포인트의 경우 탐색하는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곶부리의 뾰족한 부분을 위주로 탐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겨울철에는 뾰족한 부분 뿐만 아니라, 곶부리의 양 옆으로 이어지는 라인까지 꼼꼼히 탐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곶부리를 따라 이어지는 라인으로 빙어가 자주 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빙어가 이동하는 경로에는 당연히 배스가 따라 붙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재밌게 읽으시고 배스 낚시를 즐기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항상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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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 [배스 루어 낚시] - 겨울철 배스 낚시 포인트 선정 및 공략 방법을 소개합니다-초겨울, 한겨울별 포인트 선정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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