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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루어 낚시

배스 낚시 시즌 최고의 호조황 시기가 돌아왔다 - feat. 고삼지 배스 타작 노하우

by Samdu_Buza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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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파 배스 앵글러, 삼두부자입니다.

 

요즘은 배스 낚시 시즌 중 가장 마릿수 조과를 올리기 좋은 시기입니다.

제 블로그나 전자책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죠?
제가 얼마나 누누히 이 시기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지 말입니다.
 
그만큼 이 시기는(대체로 5월 말~ 6월 중순) 배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놓쳐서는 안되는 시기입니다.
 

그럼, 6월 초에 고삼지 보팅을 하면서 18마리의 배스를 잡은 조행기와 다른 분들보다 좀 더 잡을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아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히트 채비 및 필드 상황 요약

- 필드: 고삼지 상류 및 중상류
- 조행일: 25년 6월 2일
- 수위: 약 49%
- 조과: 18 마리
- 주요 히트 채비: 다운샷, 지그헤드리그
- 장비: 스피닝, 카본 8LB
 

2. 고삼지 히트 포인트 및 노하우 소개

2주 전 고삼지에서 9마리를 잡을 당시에는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날 출조하신 분들은 대부분 낱마리 조황에 그쳤었죠.
 
그 이유를 분석해 보자면,
물에 손을 담가보니, 아직 물이 찼습니다. 
그리고, 부유물이 굉장히 많이 떠 있었습니다.
 
즉, 산란 후 회복기를 지난 배스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물 속 상황이 배스가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할 정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2주가 지난 6월 초에 다시 고삼지를 찾았을 때는
물이 따듯했습니다. 
또한, 부유물도 많이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역시나, 2주 전과 대비해서 이른 아침에 피딩하는 모습이 보이고 
베이트 피쉬가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래서, 배스 낚시를 '지그헤드리그'로 시작하였습니다.
 
회복기 동안 굶주린 배스들의 왕성한 섭식 활동을 의식하여 스위밍 액션과 프리 폴링 액션을 섞어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역시나 몇 번의 캐스팅만에 첫 배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곳에나 캐스팅해서 스위밍 액션을 준다고 배스가 물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왕 김욱 프로님이 보시고 추천까지 하신 제 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년이나 꽝조사였던 제가 2개월만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배스 앵글러가 된 비법"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블로그 보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우실 수 있습니다.>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비법서 알아보러 가기]

 

[배스 낚시의 레전드, 마왕 김욱 프로 추천] 어떤 상황에서든 배스 낚시에서 나만 편파적인 조과

제 전자책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런커 안낚하세요.😊 안녕하세요. 노력형 배서(Basser) 삼두부자, 신동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한 가지 기쁜 소식을 먼저 전

bass-here.tistory.com


 
회복기가 지난 배스의 습성을 잘 파악해서 포인트를 잡아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배스들이 대부분 비교적 수온이 안정되고 물의 흐름이 느린 은신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베이트 피쉬의 사냥이 용이한 곳으로 올라와서 섭식 활동을 한다는 점을 잘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쉘로우 지역 중 수중 스트럭처가 발달된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비교적 얕은 지역 중 브레이크 라인이 발달한 곳이나, 돌밭이 잘 분포한 곳이 좋습니다.
 

또한, 급심 지역이나 채널이 크게 발달한 곳의 인근에 곶부리나 사면 지역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이런 포인트를 찾아서 피딩이 목격될 때는
지그헤드에 진동을 잘 일으키거나, 화려한 액션을 가진 웜을 체결하여 빠르게 스위밍 액션을
주었습니다.
스위밍 액션을 주다가 따라오는 배스가 없다면,
수중 브레이크 라인을 지날 때 프리 폴링을 시키고 몇 초간 기다려 줍니다.
 
보통 이 때 히트가 많이 일어납니다.
 

 

피딩 시간이 지난 이후로는 다운샷을 사용하였습니다.
역시나, 위와 같은 조건의 포인트를 찾아서 계속 배스를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피딩 시간이 끝나면 활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느리고 섬세하게 채비를 운용해야 합니다.
천천히 바닥을 긁어오는 드래깅으로 채비를 운용하다가 돌에 튕기거나, 브레이크 라인 아래로 채비가 떨어질 때
10초 정도의 스테이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배스가 확실히 물도록 입질이 오면 슬랙 라인을 살짝 더 주고
확실한 느낌이 올 때 챔질을 했습니다.

 
10 마리 이상 잡은 후로는 짜치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4짜급부터 1짜급의 베이비 배스까지 씨알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2주 전에 비해서 씨알이 다소 작아지고, 짜치들이 많아진 상황이었습니다.
 
큰 배스들은 대체로 일찍 산란을 마치기 때문에, 회복기도 작은 배스에 비해서 일찍 끝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큰 개체의 배스들은 점점 히트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배스들의 힘이 매우 좋아서 3짜 중반만 되도, "이거 런커 아냐?" 할 정도로 로드가 90도로 꺾일 정도로 화이팅이 아주 좋았습니다.
 

제 경험 상, 고삼지의 호조황 상태는 보통 6월 말 경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씨알은 대체로 점점 줄어들지만, 그래도 아주 재밌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제가 설명드린 채비나 운용 방식은 당연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날 그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패턴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하죠.

 
자신의 생각한 방식으로 배스를 잡을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제가 쓴 글이 그러한 쾌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남은 호조황 시기에 안낚하시고 런커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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